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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대 로봇과 괴수의 두번째 전투 - 퍼시픽 림: 업라이징

퍼시픽 림: 업라이징(Pacific Rim: Uprising), 2018


2013년 봉한 ‘퍼시 림’은 거대봇의 전투를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거대 로봇인 ‘예거(Jaeger)’ 제어하기 위 드리프트 시스, 괴수 ‘카이주(Kaiju)’가 지구로 넘어오는 브리치 그리고 환경오염이 외계인의 테라포밍에 필수요소라 설정 등도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러 요소들로 인하여 흥행만 된다면 얼마든지 이야기가 이어지리라 생각하였는데, 드디어 새로 이야기가 나왔고 예고편에서 빨라진 거대 로봇들의션을 보고나서 극장으로 가지 않을 없었습니다.


사진=퍼시픽 : 업라이징 공식사이트에서 캡쳐

 

2편은 예거 초창기 이야기 것이라는문이 많았었는데, 개봉한 ‘퍼시 : 업라이징’은 1편의 10 후 이야기 다루고 있습니다. 최 전투가 끝난 10년간 인류는상을 복구하고 예거 군단을 만들어 또다 침략에 대비하는데,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카이주가 나타나 대부분의 예거들이 파괴되고 인류는 다시 위기 맞이하게 됩니다.

 

'퍼시픽 ' 시리즈는 거대 로봇과 괴수의 싸움이 전부라고 있기에 스토리 진행에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크게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고 스토리에 별점을 준다면 5 만점에 2.5점을 주겠습니다.

 

이번 편은 전편에 비해 예거의 움직임이 더욱 민첩해져서 마치 사람이 격투를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줍니다. 덕분에 전투장면에 몰입할 있었던 반면 거대 로봇의 육중함을 잃어버린 같아 아쉬웠습니다.

 

전편의 여주인공 마코의 출연은 짧았지만 존재감은 이전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코 역의 키쿠치 유리코는 나이와 지위가 있는 역할이 어울리는 같습니다.

 

중국 자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이 있는데, 기지의 지휘관이 중국인이라는 것이나 중국 기업에서 차세대 예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부분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태평양 연안에 있는 기지 하나에 대한 이야기이고, 현재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 스컬 아일랜드'에서 중국 자본으로 인하여 억지로 만들어진 배역에 출연한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았던 경첨의 리웬 샤오역 캐스팅은 조금 무리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필요한 배역이었나? 그리고 사업가로서만이 아니라 예거 조종사로도 나오는데 도대체 능력의 끝은 어디인가?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연기 자체도 어색해서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거대로봇과 괴수'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일본입니다. '퍼시픽 ' 시리즈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마코라는 캐릭터나 마지막 전투장소가 일본 특히 '후지산'이라는 점을 보면 일본의 로봇물과 괴수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되며, 마지막 전투 장소가 '후지산' 이라는 점은 존경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최후 전투에서 여러 마리 카이주합체하여 하나 카이주가 되 영화가 끝난 직후 영상에서 지구인이 역으로 침공할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들로 보아 다음 편에는 지구의 역습과 더욱 커지는 카이주에 대항하기 위하여 예거들도 합체하는습을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메카닉이나 괴수를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특히 어린 시절 태권브이, 마징가 등의 로봇물을 보고 자란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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