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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몇년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금메달 수상에 대한 기사를 보고 어린 나이에 저렇게 성공하다니 대단하고 부럽다고 말했더니 친구가 ‘1 시간의 법칙 읽어볼 것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들이 대개 어떤 일을 1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데서 시작해서 '1 시간의 법칙'과 이를 행하는데 있어서의 전략 및 유의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한 사람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에는 주변의 지원과 타고난 운 그리고 투입한 시간이며 세 가지 요인 중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가지는 자원은 시간뿐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개 한 가지 일을 최소한 1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고 그들 스스로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 시간 선순환의 법칙을 따랐습니다.

 

1 시간 선순환의 법칙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신중하게 연습하여 성취와 자신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선순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는 커지는데, 싫어하는 일을 1 시간이나 지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어떤 일을 1 시간 지속하려면 우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할 있는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좋아하는 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 특성, 지식 그리고 경험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이 바뀔수도 있으며, 자신의 능력이나 주변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어떤 일에 열중한다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하고 싶은 일과 있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면 돈을 벌어 생활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좌절하게 됩니다.

 

'파브르 곤충기' 저자 앙리 파브르는 일반적으로 곤충학자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 직업은 교사였고, 교사 생활을 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곤충을 관찰하고 연구를 하면서 파브르 곤충기를 완성할 있었습니다. '하고 있는 일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살린다 교훈을 주는 파브르의 이야기는 살면서 좋아하는 일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대안을 찾아 우회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순환의 법칙 두 번째 단계는 신중한 연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1 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라는 점에서 단순하게 시간만 투자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연습의 질 있습니다. 아무런 의미 없는 단순반복이 아니라 연습에 관련되는 모든 일에 신경을 집중해야 하며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합니다.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 차별화하지 못하면 성공할 없습니다.

 

마지막인 세 번째 단계는 자신감입니다. 연습은 성취라는 결실을 맺고 성취는 일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살다 보면 실패는 피할 없으며 이번에 실패했으면 다음에 잘하면 그만인데 실패의 경험에 사로잡혀 매사에 주눅이 들고 의기소침해지다 못해 스스로 무능하다는 두려움에 젖게됩니다. 실수가 잦아지고 실패가 늘어나고 좌절이 반복되어 결국 재기가 어려운 패배의 상태로 빠져들게 됩니다. 번의 실수로 인한 타인의 질책과 같은 외적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을 유지하려면 연습으로 쌓은 능력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1 시간의 법칙을 보면서 반쯤은 포기했던 꿈을 향해 나아갈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현실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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