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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티키 - PET병으로 만든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라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 중 많은 양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나라보다 10배 이상 큰 태평양의 쓰레기 섬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기사화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언론을 통해 쓰레기에 의한 해양오염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다 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중에게 해양오염 문제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전문가와 환경운동가들이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다큐멘터리는 이 중 하나로 '자원을 재활용하여 해양오염을 막자'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PET병으로 만든 배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이야기입니다. 영국인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드 .. 더보기
생각의 도구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연구에 대해서 보고서, 논문 혹은 발표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생각을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가?'하는 고민에서 글 쓰는 책을 몇 권 읽었지만 직접 표현하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짜는 것도 매우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디어 관련 책을 찾다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가토 마사하루'가 지은 생각의 도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광고업은 아이디어를 찾고 그를 적용하여 대중을 설득하는 일이므로 단지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방법일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아이디어에 대한 생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약간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는 기존의 요소를 새로 조합한 것이고 다시 이를 .. 더보기
다나카 고이치, 자신을 경영하는 생각의 기술 노벨상은 지적 업적에 수여되는 상들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수여하는 6개 분야(평화, 문학,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까지 그 이름이 알려진 몇 안 되는 상 중 하나입니다. 노벨상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그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사람이거나 한 분야에 정통한 박사 혹은 대학교수입니다. 그러나 2002년 대학교수도 아니고 박사도 아닌 보통의 샐러리맨 기술자인 다나카 고이치가 노벨 화학상을 받았기에 다른 수상자들보다 더욱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나카 고이치가 젊은 시절부터 이 책에 쓰인 내용과 같은 전략을 가지고 삶을 살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우리가 배워야만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 더보기